초기 스타트업의 첫 채용. PM이 알아야 할 팀 빌딩 전략

3 min read0 viewsBy Colemear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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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의 첫 채용, PM이 알아야 할 팀 빌딩 전략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이 말, 스타트업의 첫 채용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6년 차 PM으로서, 특히 디자이너 출신으로서 초기 스타트업에서 팀을 꾸리는 여정은 마치 조각가가 아무것도 없는 돌덩이에서 걸작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았습니다. 개발자로서 코드를 짜는 것이 아니라, PM으로서 사람과 비전을 엮어내는 일이죠. 혼란스럽고, 때로는 외로운 이 길에서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와 실전 노하우를 여러분과 공유하려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첫 채용을 성공으로 이끌, 든든한 나침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나’를 넘어서, ‘우리’를 만드는 첫걸음

초기 스타트업의 PM은 만능 엔터테이너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제품 기획, 디자인, 마케팅, 그리고… 채용까지. 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함정은 ‘나’의 이상향에만 갇혀버리는 것입니다. "나는 이런 사람과 일하고 싶어."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팀에, 이 비전에, 이 사람이 꼭 필요한가?” 라는 질문입니다.

1.1. 우리 팀의 '필요'를 명확히 정의하라

채용 공고를 올리기 전, 우리는 먼저 우리 팀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어떤 역량이 절실히 필요한지 냉철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제가 AI 스타트업에서 처음 팀원을 뽑을 때, 제품의 핵심 기능 개발에 집중하느라 사용자 경험(UX) 분석에 대한 깊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저는 디자인 툴을 능숙하게 다루지만, 정량적인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제품 개선에 연결하는 데는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기반 UX 분석 전문가’ 라는 명확한 포지션을 설정했습니다.

  • 핵심 질문: 이 사람이 합류함으로써 우리 팀이 당장 해결하지 못하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 기술 스택 vs. 문제 해결 능력: 단순히 특정 기술에 능숙한 사람보다는,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1.2. 'AI 도구'로 지원자를 파악하라

개발자가 아니기에, 코딩 테스트는 제 전문 영역이 아닙니다. 하지만 AI 시대를 살아가는 PM으로서, 저는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초기 지원자들의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검토할 때, ChatGPT나 Bard 같은 AI 모델에게 지원자의 경험을 요약하거나,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기여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요청합니다. 물론 AI의 답변을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AI는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고,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연결고리를 제시해 주기도 합니다. 마치 저만의 ‘AI 보조 면접관’ 과 같은 역할이죠.

  • AI 활용 Tip: 지원자의 기술 스택이 우리 요구사항과 얼마나 부합하는지, 혹은 특정 프로젝트에서 지원자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AI에게 질문하여 초기 필터링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2. ‘사람’을 보는 PM의 눈: 함께 성장할 동료 찾기

기술적인 능력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은 소수의 인원이 긴밀하게 협업해야 하므로, 한 사람의 영향력이 엄청납니다. 저는 ‘개발자’로서의 코드를 보기보다, ‘PM’으로서의 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방식,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봅니다.

2.1. ‘문화 적합성’보다 ‘문화 기여’를 보라

흔히 '문화 적합성(Culture Fit)'을 강조하지만, 저는 '문화 기여(Culture Add)' 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존의 틀에 맞는 사람만 뽑으면 팀은 정체됩니다. 오히려 우리 팀에 새로운 시각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디자이너 출신인 저는 때로는 개발팀의 논리에 익숙하지 않은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웃사이더의 시각’ 이 오히려 새로운 아이디어를 촉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실전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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