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와 싸우지 않고 협업하는 PM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1 min read2 viewsBy Colemear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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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생존기: 개발자와 싸우지 않고 팀워크 폭발시키는 법

1. 디자이너 출신 PM, AI 스타트업에 던져지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코딩 'ㅋ'자도 모릅니다. 디자인 툴만 만지작거리던 제가 어쩌다 AI 스타트업의 PM이 되었을까요? (술회상 모드 ON) 6년차 PM이지만, 개발팀과의 협업은 늘 숙제 같았습니다. 특히나 제가 몸담고 있는 AI 스타트업은 속도가 생명인데,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프로젝트가 딜레이될 때마다 자괴감이 밀려왔죠. 마치 'Fight Club'의 주인공처럼, 내 안의 또 다른 자아가 '네가 뭘 할 수 있겠어'라고 속삭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좌절할 틈도 없이, 저는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이 글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PM, 특히 기술 배경이 부족한 PM들을 위해 쓴 생존 보고서입니다. 개발자와 '싸우지 않고' (이 표현, 정말 중요합니다. 싸우는 건 에너지 낭비!) 협업하며 팀워크를 폭발시키는 비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2. 왜 개발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그토록 어려울까?

2.1. 언어의 장벽: '알잘딱깔센' vs. 'No Specs, No Code'

개발팀과 PM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언어의 장벽이 존재합니다. PM은 '알잘딱깔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게, 센스있게)이라는 추상적인 표현을 선호하는 반면, 개발팀은 명확한 스펙 정의를 요구합니다. 디자이너 출신인 저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UI/UX를 설명하곤 했는데, 돌아오는 건 싸늘한 침묵과 '그래서 정확히 뭘 구현해야 하는데요?'라는 질문뿐이었죠.

이런 상황은 마치 외국어 회화 수업에서 엉터리 영어로 말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자신감은 바닥을 치고, 소통은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에서 읽었던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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