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PM의 노코드 SaaS 도전기: 3주 만에 MVP 찍어낸 썰

4 min read0 viewsBy Colemearchy
노코드SaaSPMAI스타트업

젠장, 또 딜레이? 그래서 노코드로 판을 엎었다.

솔직히 말해서, 개발팀 일정 딜레이는 이제 놀랍지도 않다. 6년차 PM이면 닳고 닳았을 법도 한데, 이상하게 나는 아직도 빡이 친다. 특히, AI 스타트업 특성상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검증하는 게 중요한데, 매번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만 돌아오니 환장할 노릇. 그래서 결심했다. 내가 직접 만든다, 노코드로.

디자이너 출신 PM으로서, 나는 '만들고 싶은' 감각은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코딩은 젬병. 그래서 늘 '예쁜 쓰레기'만 만들었던 과거를 청산하고, 이제는 '쓸모있는 예쁨'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3주, 딱 3주 안에 MVP를 만들어서 시장 반응을 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1. 문제 정의: '진짜' 풀고 싶은 문제에 집중하라.

세상에 완벽한 아이디어는 없다. 하지만,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는 살아남는다. 나는 늘 반복되는 디자인 피드백 과정에서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발생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디자이너와 개발자, PM 간의 톤 앤 매너 차이, 맥락의 부재 등이 문제였다. 그래서 나는 '디자인 피드백 자동화' 솔루션을 만들기로 했다. 디자인 시안을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개선점을 제안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핵심 기능 정의:

  • 자동 디자인 분석: 업로드된 디자인 시안의 문제점 분석 (색상, 레이아웃, 타이포그래피 등)
  • 개선 제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제안 제공
  •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공: 디자인 시스템 및 스타일 가이드 자동 적용
  • 협업 기능: 팀원 간의 피드백 공유 및 관리

나는 이 4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SaaS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복잡한 기능은 과감하게 제외하고, '핵심'에만 집중했다. (이게 진짜 중요한 포인트다. 🚀)

2. 노코드 스택 선택: 삽질은 최소화, 생산성은 최대화

노코드 툴은 정말 많다. 하지만, 모든 툴이 다 좋은 건 아니다. 오히려 잘못 선택하면 시간만 낭비하고, 멘탈만 갈려나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신중하게 노코드 스택을 선택했다.

내가 선택한 스택:

  • Webflow: 웹사이트 구축 및 디자인
  • Airtable: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API 연결
  • Make (Integromat): 워크플로우 자동화 및 외부 서비스 연동
  • OpenAI API: 디자인 분석 및 개선 제안 (GPT-3 활용)

선택 이유:

  • Webflow: 디자이너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자유로운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가능
  • Airtable: 유연한 데이터 구조, 다양한 API 연동 지원
  • Make: 강력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동 용이
  • OpenAI API: 자연어 처리 능력, 디자인 관련 정보 추출 및 분석에 적합

물론, 완벽한 조합은 없다. Webflow는 템플릿 커스터마이징에 제약이 있을 수 있고, Make는 복잡한 워크플로우 구성 시 러닝 커브가 존재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생산성을 고려했을 때, 이 스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내 경험상, 삽질은 최대한 줄이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

3. 구축 및 테스트: MVP 정신으로 빠르게 반복하라

노코드 툴의 장점은 빠른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는 이 장점을 적극 활용해서, 3일 만에 기본적인 웹사이트 구조를 완성했다. Webflow를 이용해서 디자인 시안 업로드 페이지, 분석 결과 페이지, 협업 페이지 등을 만들었다. 그리고 Airtable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서, 디자인 시안 정보, 분석 결과, 사용자 정보 등을 관리했다.

구축 과정:

  • 1단계 (1일): Webflow로 웹사이트 구조 및 디자인 (기본적인 레이아웃 및 UI 컴포넌트 제작)
  • 2단계 (1일): Airtable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디자인 시안, 분석 결과, 사용자 정보 관리)
  • 3단계 (1일): Make로 워크플로우 자동화 (디자인 시안 업로드, OpenAI API 호출, 분석 결과 저장)
  • 4단계 (3일): OpenAI API 연동 및 디자인 분석 로직 구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집중)
  • 5단계 (7일):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및 버그 수정 (지속적인 테스트 및 피드백 반영)
  • 6단계 (7일): 랜딩 페이지 최적화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사전 예약 이벤트 진행)

핵심은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테스트하고,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다. 나는 매일 저녁 테스트를 진행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서 다음날 바로 반영했다. 디자인적인 개선은 물론, 기능적인 개선도 꾸준히 진행했다. (끊임없이 움직여라, 멈추면 죽는다. 💀)

실천 가이드: 당신도 할 수 있다!

자, 이제 당신 차례다. 노코드로 SaaS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다음은 당신을 위한 실천 가이드다.

  1. 문제 정의: 당신이 '진짜' 풀고 싶은 문제를 찾아라. 주변을 둘러보고, 불편함을 느껴라.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라.
  2. 노코드 스택 선택: 당신의 기술 스택과 목표에 맞는 노코드 툴을 선택하라. 무료 평가판을 사용해보고, 충분히 테스트해본 후에 결정하라.
  3. MVP 구축: 핵심 기능에 집중해서 빠르게 MVP를 구축하라. 완벽한 제품을 만들려고 하지 마라. 중요한 건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다.
  4. 테스트 및 개선: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제품을 개선하라. 끊임없이 테스트하고, 버그를 수정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라.
  5. 마케팅 및 홍보: 당신의 제품을 세상에 알려라. 소셜 미디어, 블로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서 마케팅 활동을 펼쳐라.

구체적인 방법:

  • Webflow: 유튜브 튜토리얼, Webflow University 활용
  • Airtable: Airtable Universe 템플릿 활용, API Documentation 참고
  • Make: Make Academy 튜토리얼, Community 포럼 활용
  • OpenAI API: OpenAI Documentation, Prompt Engineering 가이드라인 참고

주의사항:

  • 초반에는 디자인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 마세요. 기능 구현에 집중하세요.
  • API 연동 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버깅 도구를 활용하세요.
  • 사용자 피드백을 무시하지 마세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이제, 당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차례다.

나는 노코드 툴을 이용해서 3주 만에 MVP를 완성했다. 그리고 지금은 초기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멀다. 하지만, 나는 확신한다. 노코드 툴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자가 아니어도, 코딩을 몰라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당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고, 세상을 바꿔보세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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