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PM의 노코드 SaaS 도전기: 3주만에 MVP 찍어낸 생존 전략
6년차 PM, 노코드로 SaaS 만들기: 3주 완성 로드맵 (feat. 맨땅에 헤딩)
솔직히 말해서, 코딩은 젬병이다. 디자인 툴은 좀 다룰 줄 알고, 프로덕트 뜯어보는 건 누구보다 자신 있지만, 개발팀에 "이거 픽셀 하나만 옮겨주세요..." 하고 굽신거리는 건 이제 지긋지긋하다. 그래서, 질렀다. 노코드로 SaaS 만들기. 3주 안에 MVP를 만들겠다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다.
1. 문제 정의: 진짜 'Pain Point'를 찾아라
대부분의 실패는 엉뚱한 문제에 집중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그거 다 헛소리다. 진짜 중요한 건, 사람들이 돈을 내고서라도 해결하고 싶어하는 문제, 즉 'Pain Point'를 찾는 거다.
- 데이터: 3년간 프로덕트 매니징하며 겪었던 불편함, 주변 동료들의 불만 사항, 경쟁 서비스의 리뷰 데이터를 싹 긁어모았다. (스프레드시트 만세!)
- 분석: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고, 빈도수를 분석했다. 예상대로, 반복적인 업무 자동화, 협업 효율성 증대, 데이터 분석에 대한 니즈가 압도적이었다.
- 검증: 5명의 잠재 고객을 인터뷰했다. 핵심 기능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예상 가격대를 테스트했다. 80% 이상이 '이 정도 기능에 이 가격이면 당장 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결론: 시장은 존재한다. 이제, 만들면 된다.
2. 노코드 스택 선정: 삽질은 최소화, 효율은 극대화
노코드 도구는 넘쳐난다. 하지만, 옥석을 가려야 한다.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시간 낭비, 돈 낭비로 이어진다. (경험담이다...)
- 고려 사항:
- 확장성: 초기 MVP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향후 기능 확장을 고려해야 한다. (API 연동, 커스텀 코드 삽입 가능 여부 등)
- 유연성: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연동이 가능해야 한다. (외부 API, 데이터베이스 등)
- 비용: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비용이 중요하다. 무료 플랜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작할 수 있는 도구를 선택해야 한다.
- 러닝 커브: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배우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안 된다.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도구를 선택해야 한다.
- 선택:
- 데이터베이스: Airtable (스프레드시트 기반, API 연동 용이)
- 웹 앱 빌더: Bubble (확장성, 유연성 좋음, 러닝 커브 존재)
- 자동화: Zapier (다양한 앱 연동, 워크플로우 자동화)
핵심: 각 도구의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스택을 구축해야 한다. 아래 실천 가이드에서 실제 사용법을 자세히 다룬다.
3. 디자인 & UX: 사용자를 사로잡는 첫인상
디자이너 출신으로서, 디자인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노코드 툴로 만들었다고 해서 대충 만들었다는 인상을 주면 안 된다.
- 벤치마킹: 경쟁 서비스의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했다.
- UI 키트 활용: 무료 또는 유료 UI 키트를 활용하여 디자인 통일성을 유지하고, 개발 시간을 단축했다. (Bubble 에코시스템 활용)
- 사용자 테스트: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잠재 고객들에게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피드백을 반영하여 디자인과 UX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팁: 디자인 감각이 부족하다면, 전문 디자이너에게 UI/UX 컨설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기 MVP 단계에서는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훨씬 효율적이다.)
4. MVP 출시 & 피드백 반영: 끊임없이 개선하라
3주 동안 밤낮없이 달려, 드디어 MVP를 출시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 피드백 수집: 사용자 설문 조사, 인터뷰, 사용성 분석 도구 등을 활용하여 피드백을 수집했다.
- 데이터 분석: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어떤 기능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어떤 부분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파악했다.
- 반복적인 개선: 수집된 피드백과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새로운 기능 추가, 기존 기능 개선, 버그 수정 등)
중요: 완벽한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MVP를 빠르게 출시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천 가이드: 노코드 SaaS 만들기, A부터 Z까지
1. Airtable 설정:
- 핵심 데이터 구조 정의: 사용자 정보, 제품 정보, 결제 정보 등 SaaS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테이블을 설계한다.
- 관계 설정: 테이블 간의 관계를 설정하여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한다. (예: 사용자 테이블과 제품 구매 테이블을 연결)
- API 키 발급: Bubble과 연동하기 위한 API 키를 발급받는다.
2. Bubble 웹 앱 개발:
- 데이터 소스 연결: Airtable API를 사용하여 Bubble 앱과 Airtable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한다.
- UI 디자인: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한다. (UI 키트 활용 권장)
- 워크플로우 설정: 버튼 클릭, 데이터 입력 등 사용자의 액션에 따라 실행되는 워크플로우를 설정한다. (예: 회원가입 워크플로우, 결제 워크플로우)
- 결제 시스템 연동: Stripe, PayPal 등의 결제 API를 연동하여 결제 기능을 구현한다.
3. Zapier 자동화 설정:
- 트리거 설정: 특정 이벤트 발생 시 Zapier 워크플로우가 실행되도록 트리거를 설정한다. (예: 신규 사용자 가입 시, 결제 완료 시)
- 액션 설정: 트리거 발생 시 실행되는 액션을 설정한다. (예: 사용자에게 환영 이메일 발송, 슬랙 채널에 알림 전송)
- 다양한 앱 연동: Zapier를 활용하여 Google Sheets, Mailchimp 등 다양한 앱과 연동하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한다.
예시: 신규 사용자 가입 시, 자동으로 Airtable에 사용자 정보가 저장되고, 환영 이메일이 발송되며, 슬랙 채널에 알림이 전송되는 워크플로우를 Zapier로 구축할 수 있다.
마무리: 망설이지 말고, 일단 시작하세요
노코드 SaaS 만들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밤샘 작업도 많았고, 예상치 못한 문제들도 끊임없이 발생했다. 하지만,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코딩 능력 없이도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일단 시작하세요. 그리고, 저처럼 삽질하지 않도록, 이 글을 북마크해두고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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